사진:BMW
데이비드 리차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로터스-르노GP 매수에 흥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네덜란드 ‘더 텔레그라프(De Telegraaf)’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 가장 부유한 사업가 중 한 명인 마르셀 보에크호은(Marcel Boekhoorn)이 프로드라이브 회장 리차드 데이비슨의 배후에 있다고 한다.
“그러한 소문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어떻게 생각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보에크호은의 딸과 결혼한 네덜란드인 GP2 드라이버 귀도 반 데르 가르드(Giedo van der Garde)의 매니저는 “르노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며 로터스-르노에 관한 많은 것들이 불명확하다.”면서 귀도에게 어떠한 기회가 있을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0년에 F1 참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되었던 데이비드 리차드는 전 BAR 보스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90년대 말 엔스톤 거점의 F1 팀 르노가 베네통일 때 팀 대표를 맡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