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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페트로프 매니저 코사첸코, 러시아 GP 개최 우려

사진:윌리암스


 비탈리 페트로프의 매니저 옥사나 코사첸코(Oksana Kossatchenko)가 서킷 준비가 아닌 다른 문제로 러시아 GP 개최를 걱정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양도시 소치에서 이뤄지고 있는 서킷 건설에는 문제가 없다. 옥사나 코사첸코도 여기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녀는 2014년 러시아 GP 개최의 진짜 문제는 모터스포츠의 기반이 마련되어있지 않은 러시아 국내 문화라고 생각한다.

 “러시아는 다른 국가이고 문화도 다릅니다.” ‘GPUpdate’에서 코사첸코. “제가 진짜 걱정하는 건 관중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는가 입니다. 러시아에는 모터스포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디어가 없습니다.” “영국에는 많은 잡지가 발간되고 있지만, 러시아에 있던 F1 레이싱 잡지는 자금 문제로 폐간되었습니다.” “미디어가 없으면 관객도 없습니다. 관객이 없는데 공석이 될 그랜드스탠드를 무엇하러 준비하겠습니까?”

 “아직은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있습니다. 우선 미디어를 준비하고 관객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러시아인 드라이버를 준비해야합니다.” “현재 러시아에는 모터스포츠의 기반이 구축되어있지 않고, 포뮬러 시리즈가 없는 건 물론이고 카트 문화도 충분히 발전되어있지 않습니다. 러시아에서 F1 그랑프리 개최를 추진하기 이전에 실속있는 투자를 먼저 검토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