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MW
BMW가 미래 운송수단의 비전을 제시하는 컨셉트 스터디 카 ‘i3’와 ‘i8’을 공개했다.
BMW 그룹의 새로운 에코 브랜드 ‘i’를 통해 이번에 공개된 컨셉트 카 ‘i8’은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되었던 컨셉트 카 ‘비전 이피션트 다이내믹스’의 모습 거의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지만 'i8'으로 이름이 바뀐 것처럼 프론트 엔드, 휠과 같은 디자인을 포함한 다양한 부분이 양산에 보다 근접하게 변형되었다.
그나마 친숙한 ‘i8’과 달리 이번에 완전히 처음으로 초연된 ‘i3’는 복잡한 도심에 특성화 설계된 BMW 최초의 양산형 전기자동차로, 무공해 주행을 실현하는 전기모터에서 생성되는 125kW 출력으로 후륜을 구동시켜 BMW 특유의 역동적인 핸들링을 잃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연소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의 ‘i8’은 5초 미만의 0-100km/h 가속력과 동시에 발군의 환경성 또한 양립하는 친환경 미래 스포츠 카. ‘i3’는 2013년, ‘i8’은 2014년에 시장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