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을 앞둔 포르쉐의 차기 ‘911(코드네임: 991)’의 최신 스파이샷. 이제는 딱히 위장막이랄 것을 두르지 않은 991은 다시 한 번 선대의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 대신에 대폭적인 매커니즘 변화를 가졌다.
겉으로 보여지는 외관의 주된 변화는 유럽의 보행자 충돌 안전기준을 개선시키기 위한 프론트 엔드와 리어 엔드, 그리고 전후 라이트 유닛에 있다. 또 필러측 윈도우에 놓였던 사이드 미러가 도어로 옮겨졌다. 이 밖에도 차기 911은 경량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 오토매틱 리어 윙과 같은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기술을 채용하고 있으며, 파워트레인으로 200cc 축소된 350ps 배기량 3.4리터 복서 엔진을, 카레라 S에는 배기량 3.8리터 400ps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2012년형 포르쉐 911은 9월에 개막하는 2011 프랑크푸르트 오토쇼에서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