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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허와 로스버그의 특별한 여행 - 1954 Mercedes-Benz W196

사진:벤츠


 니코 로스버그와 미하엘 슈마허가 뉘르부르크링 트랙에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1979년 니키 라우다의 끔찍한 사고 이후 F1 레이스 개최가 중지되기 전까지 독일 GP 원 개최지였던 전설적인 뉘르부르크링 북코스를 따라 특별한 여행을 떠난 미하엘 슈마허와 니코 로스버그는 그에 걸맞은 특별한 레이스 카 ‘W196’에 나눠 탔다.

 슈마허와 로스버그가 몬 올드 메르세데스 F1 레이스 카는 외형만 보면 서로 다른 모델 같지만 실제로는 같은 모델 ‘W196’이다.
‘W196’은 1954년 프랑스 GP에서 당시 혁신 기술 중 하나였던 알루미늄 공기역학 바디를 얹은 ‘스트롬리니에’로 먼저 데뷔했다. 그러나 구불구불한 트랙에서 드라이버의 시야 확보가 어렵고 정비에 방해가 된다는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뉘르부르크링부터 사진 속 로스버그가 휠을 쥐고 있는 오픈 휠 타입으로 투입, ‘스트롬리니에’는 오픈 휠과 번갈아 고속 트랙 전용 바디로 사용되었다.

 1954년과 1955년 2년 동안 ‘W196’은 17차례 포디엄을 휩쓸었다. 또 9차례 그랑프리 우승, 9차례 최속 랩 타임, 8차례 폴 포지션, 그리고 두 차례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두 차례의 타이틀은 후안 마누엘 판지오(Juan Manuel Fangio)에 의해 거머쥐었다. 한편, 8기통 직렬 엔진을 탑재한 ‘W196’은 1954년에 257ps, 1955년에 280ps 출력을 발휘했으며 최대시속은 무려 290km/h에 이르러, 라이벌들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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