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PA
페라리, 메르세데스GP, 포스인디아 세 팀이 FIA로부터 드라이버 슈트가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드라이버가 착용하는 슈트 오버롤의 경우 FIA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라는 검증 라벨을 옷깃에 자수로 새기도록 규정되고 있다. 그러나 페라리, 메르세데스GP, 포스인디아의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는 업체에서는 자수가 아니라 스크린 인쇄 공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시즌 10차전이 진행되고 있는 독일 GP에서 뒤늦게 밝혀져, 금요일 프랙티스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FIA가 긴급하게 시정 조치를 내렸다.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문제 소지가 사소해보일 수도 있지만 안전과 관련된 문제에 유독 민감한 FIA는 평상시에도 육안으로 식별히 용이하도록 오버롤 외피에서도 옷깃 뒤 가장 위쪽에 반드시 자수로 표기하도록 규정에 명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