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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디자인 총 책임자 크리스 뱅글, 후이동크에게 위임

사진_BMW(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17년에 걸쳐 BMW 그룹 디자인 부문 총 책임자 자리에서 세계 정상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군림해온 크
리스 E 뱅글(Christopher E. Bangle)씨가 자신의 오른팔,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Adrian van Hooydon
k)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올해로 54세의 크리스 뱅글은 1992년 10월부터 BMW 그룹과 함께 일해왔다. 그가 이끄는 디자인 팀은
'BMW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외에도 'Z3' 'Z4' 'X5' 'Z8' 'X3', 그리고 앞으로 등장하게될 신형 '
BMW 6시리즈' 'X6' '1시리즈' 등.. 혁신적인 수많은 자동차 개발에 힘써왔고, 외에도 BMW 그룹 내의
미니나 롤스로이스, BMW 모터사이클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뱅글의 응용 기술과 디자인은 총 10건
이상의 특허와 BMW 그룹 디자인의 이름으로 약 100건에 달하는 특허 취득으로 그의 창조성과 혁신적
인 발자취가 대변되고 있다.



 크리스 뱅글이 "자동차 업게의 진정한 전문가"라고 평가하는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는 2001년부터 2004
년까지 '디자인 워크스 USA'에 파견되어 디렉터를 담당, 이후 뱅글의 아래에서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
오 for BMW 오토모빌' 소장으로 취임했다. 후이동크는 '6시리즈'와 '7시리즈', 컨셉트 카로는 'Z9' '컨
셉트 CS' 'M1 오마주 스터디'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며, 최근에는 신형 '7시리즈'와 'Z4', 올해 3월 제
네바에서 발표될 컨셉트 'Progressive Activity Sedan PAS' 디자인도 담당하고 있다.

 "BMW, 미니, 롤스로이스는 각각 세그먼트 최고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거느린 브랜드이며, 이 브랜
드의 향후 발전에 공헌할수 있도록 힘을 다해 나아가겠습니다" "BMW가 강력한 엔지니어링과 열의 넘치
는 우수한 디자인 팀을 거느리고 있는 것은 지금과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이 팀과 함께 정교하고, 매
력적인 컨셉을 만들어 낼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

 크리스 E 뱅글은 앞으로도 BMW 그룹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동시에 자동차 산업을 벗어나 폭넓은 디자
인 산업에서 제 2의 인생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