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드불
레드불이 RB7 개발을 이어가는 한편으로 ‘RB8’ 2012년형 머신 개발에 들어갔다고 인정했다.
2011년 현재까지 모든 그랑프리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하고 결승 레이스에서 8전 6승이라는 성적으로 압도적인 성능을 증명하고 있는 RB7을 개발한 레드불 기술 최고 책임자 에이드리안 뉴이는 이번 주말부터 시행되는 오프-스로틀 규제에 대한 대응과 함께 다음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고 ‘ESPN F1’을 통해 밝혔다. “아직 챔피언십의 절반을 넘기지 않아 RB7 개발을 지속하고 있지만 내년 머신을 궁리하는 역할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실버스톤에서 시행되는 오프-스로틀시 디퓨저 금지로 인한 영향을 레드불이라고 피해갈 수 없다고 인정한 뉴이는 그러면서 엔진 구성에 제 각기 차이가 있어 각 팀이 입게 될 피해의 정도를 미리 에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엔진이 어느 정도 손실을 입을까, 어떤 머신이 더 큰 피해를 입을까하는 것을 분명하게 알 순 없습니다. 명백한 사실은 남은 시즌 동안 머신을 가능한 효율적으로 구동시키기 위한 작업에 몰두하게 될 거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