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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FIA, 세이프티 카 규정 개정 추진

사진:피렐리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이 세이프티 카 규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랩 지연 머신이 세이프티 카를 추월할 수 없는 현재의 규정에서는 세이프티 카 상황이 종료되고 레이스가 재개되면 그와 동시에 랩 지연 머신을 추월하려 웨이브를 그리는 머신들로 혼잡해지는 상황이 심심찮게 연출된다. 사고의 위험까지 도사리는 이러한 혼잡을 정돈코자 찰리 화이팅이 개정된 세이프티 카 규정을 의제로 다룰 생각이다. 

 찰리 화이팅은 아울러, 모나코와 캐나다에서의 경험을 교훈삼아 레이스가 중단되었을 때 머신을 정비하고 타이어를 교환하는 작업을 계속해서 허용할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 레이스 중단 때 두 가지를 배웠습니다. 하나는 머신을 정비하도록 허용해도 되는지, 다른 하나는 타이어를 교체하도록 허용해도 되는지이며 팀과 논의되어야 합니다.”

 그는 또 레이스가 2시간이나 중단되어 4시간 4분 동안이나 치러진 캐나다 GP를 예로 들면서 레이스 최장시간을 규정하는 것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