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베이론 EB 16.4가 곧 300번째 모델을 마지막으로 생산종료에 들어간다. 부가티에 의하면 마지막 300번째 베이론 16.4 모델은 이번 가을에 유럽 고객에게 인도된다.
지난 7년 동안 300대 밖에 생산되지 않은 베이론 오리지널 쿠페 모델은 배기량 8.0리터 W16 엔진에 4개 터보차저를 얹고 2005년에 최초 출시되어 10억원을 호가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인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9년에 오픈 톱 그란 스포츠, 2010년에 1001ps에서 1200ps로 강화된 슈퍼 스포츠 모델로 업그레이드되어온 베이론은 비록 오리지널 바디타입인 쿠페 생산이 올해로 종료되지만 그란 스포츠와 슈퍼 스포츠 모델은 앞으로도 판매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