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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르노, 엔진맵핑 금지 여파 가늠 힘들어

사진:르노


 르노 기술최고책임자 제임스 앨리슨이 FIA의 엔진맵핑 규제로 그리드 전반에 찾아들 영향을 가늠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FIA는 이번 주 화요일, 대부분의 팀이 예선에서 애용하고 있는 강화된 맵 설정을 저지할 목적으로 예선과 결승 레이스 사이에 엔진 맵을 변경할 수 없다고 각 팀에 통보했다. 이에 르노 기술최고책임자 제임스 앨리슨은 르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규제가 다운포스 저감으로 연결되어 퍼포먼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부정적인 영향의 정도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했다.
 
 “이번 변화가 경쟁력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제임스 앨리슨. “블로운 디퓨저를 사용하는 머신이라면 다운포스를 얼마만큼 잃을까, 다운포스 손실이 머신 밸런스에 얼마만큼 혼란을 줄까하는 두 가지 이슈를 피할 수 없습니다.” “이번 새로운 규제로 블로운 디퓨저를 사용하는 모든 머신이 제동 상황에서 다운포스 손실을 입을 겁니다.” “코너 진입시 (배기)분사효과가 코너 출구보다 훨씬 감소되기 때문에 제동시 부담이 가중되고, 코너 출구에서 언더스티어가 심해지는 경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진형 배기구를 사용하는 자신의 팀에 대해 앨리슨은 “LRGP(로터스-르노GP)의 상대적인 손실 정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희의 배기구는 머신 중앙에 가까이서 효과를 낳기 때문에 밸런스 이동 관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