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멕라렌
페라리가 펠리페 마사 후임으로 젠슨 버튼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페라리 F1 팀 내부 관계자는 영국 타블로이드지 ‘뉴스오브더월드(News of the World)’를 통해 페르난도 알론소의 팀 메이트에 앉힐 목적으로 페라리가 멕라렌 드라이버 젠슨 버튼과 수차례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귀띔했다. 이 내부 관계자는 이어 “페라리는 이미 계약이 가능한 상황인지 파악했다”면서 “챔피언십에서 다시 우승하려면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펠리페 마사보다 강력한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것을 팀이 깨달았다.”고 말했다.
젠슨 버튼은 지난주, 멕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가 장기계약 의사를 내비췄음에도 세바스찬 베텔, 페르난도 알론소와 같은 장기계약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었다.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에 따르면 젠슨 버튼의 페라리행을 저지하기위해 멕라렌이 연봉 증액을 포함한 개선된 조건을 2009년 챔피언에게 곧 제안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