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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윌리암스, 캐나다에 저다운포스 패키지 투입

사진:윌리암스


 이번 주말 캐나다 GP 금요일 프리주행에서 윌리암스가 새로운 프론트 윙과 수정판 디퓨저를 포함한 다양한 최신 장비를 테스트한다.
 
 모나코 GP에서 해밀턴과 충돌한 패스터 말도나도가 리타이어하는 바람에 더블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윌리암스는 그래도 루벤스 바리첼로가 9위로 피니시라인을 밟아 가까스로 오랜 포인트 가뭄의 시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번 주말에 개최는 시즌 7차전 캐나다 GP는 올해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저다운포스 트랙. 이곳에 다른 라이벌 팀들과 마찬가지로 저다운포스 패키지를 투입하는 윌리암스는 그 밖에도 다양한 최신 업데이트 패키지를 테스트한다.

 “캐나다 셋업의 관건은 직선구간에서의 공력효율과 저속 코너에서의 접지력 극대화입니다.” 윌리암스 기술 최고 책임자 샘 마이클(Sam Michael). “새 프론트 윙, 브레이크 덕트, 바지 보드, 그리고 수정된 디퓨저를 프리주행에서 테스트하고, 캐나다가 요구하는 저항이 낮은 새 리어 윙도 사용해볼 계획입니다.”

 앞선 차전들과는 또 다른 도전인 캐나다 GP에는 DRS 구간이 두 곳에 설정될 예정이다. 그러다 보니 더욱 피렐리 타이어가 어떻게 작동할지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샘 마이클은 올해에도 익사이팅한 레이스를 기대하고 있다. “추월하기 좋은 구조인 몬트리올 서킷은 매년 흥미진진한 레이스로 절대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새 타이어와 두 곳의 직선에 설정되는 DRS 구간은 올해에도 실망시키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