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폭스바겐(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올해 1월, 디트로이트에서 모습을 들어낸 '폭스바겐 컨셉트 블루스포츠'.
정통 스포츠 카들로는 상상할수 없는 23.3km/L의 뛰어난 연비와 113g/km라는 환경성능을 갖춘 '블루
스포츠'는 이름에서 처럼 아쉽게도 어디까지나 컨셉트 카다.
신형 '시로코'와 '골프'로 보여준 폭스바겐의 디자인 DNA는 4m에 약간 못 미치는 차체에 심플하게 정
돈되어 있다. 1200kg 미만으로 억제된 중량은 전후 45대 55 밸런스로 나눠 2인승 스포츠 시트를 갖추고,
DSG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경량화된 차체, 그리고 177ps(174hp), 35.7kg-m(350Nm) 토크의 커먼레일
디젤 엔진으로 최대 226km, 6.6초의 0-100km 순간가속도를 실현하며, 컴팩트 로드스터의 자질을 충분
히 갖춘다.
여기에 아이들링 스톱과 제동 에너지를 재생시켜 사용하는 '에코 모드'를 통해 100km 주행 시, 0.2리
터의 연료를 절약. 기대 이상의 에코 드라이빙도 실현한다.
'컨셉트 블루스포츠'가 'BMW Z4' '포르쉐 복스터'와 경쟁할 양산형 스포츠 로드스터로의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있다. 만약 '컨셉트 블루스포츠'가 그린 매커니즘을 30- 40% 남짓 피드백하고
2, 3년 안에만 등장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