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르노(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르노가 예외적으로 KERS를 개막전에서 선보일수 있을 것이란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팀 대표
프라비오 브리아토레 씨는 이전까지 거액의 개발 비용을 이유로 KERS 도입을 비난해왔지만, 현재
팀에서는 이 시스템의 완성품을 제 시간에 선보이기 위해 더 없이 노력하고 있다.
다른 라이벌 팀들은 KERS를 개막전인 오스트레일리아 GP에서 탑재할지 아닐지에 대해 결정을 내
리지 못하고 있지만, 르노는 그에 비해 낙관적이다. 르노 ING F1팀의 엔지니어링 디렉터 팻 시몬스
씨는 'Autospor'에서 "크리스마스 전까지만 해도 KERS가 기본적인 제 구실을 할 수 있을지에 정말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사이에 꽤 진척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멜버른에서 머신에 탑재
할수 있다고, 말할수 있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이것을 보장할순 없지만, 크리스마스 전보다 가능성
은 더 높아졌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르노가 KERS 개발에 진척을 보이는 것은, 2008년에 이어 르노의 엔진과 함께 KERS를 추가로 공급
받을 레드불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지난달 르노는 포르투갈에서 이뤄진 'R29'의 첫 테스트에서 고생
은 했지만, 에어로다이나믹의 개량으로 지금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