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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와 2016년까지 계약 연장

사진:페라리


 페르난도 알론소가 스쿠데리아 페라리와의 계약을 2016년까지 연장했다.

 2007년에 멕라렌에서 힘든 해를 보낸 뒤 르노로 되돌아갔던 페르난도 알론소는 2010년 초에 타이틀 다툼을 벌일 여유가 없었던 르노를 떠나 페라리 유니폼을 입었다. 오랜 굶주림을 해소하듯 페라리에서의 첫 데뷔 시즌부터 타이틀 다툼을 벌였지만 최종적으로 챔피언 타이틀의 주인공이 된 세바스찬 베텔에 4포인트 차 2위로 아쉬움을 달랜 알론소는 마라넬로 팀에서 자신의 캐리어를 마친다는 일념으로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정말 기쁩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마라넬로에서 헌신하고 있는 이들과 그들을 이끄는 모두를 절대적으로 믿기에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결정이었습니다. 한 치의 의심도 없습니다. 이곳에서 제 F1 캐리어를 마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