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르노(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네덜란드의 금융회사 ING에서 르노와의 스폰서쉽을 재검토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Bloombe
rug'의 보도에 따르면, ING는 이미 네덜란드 정부에게 134억 달러(약 18조원)의 공적 자금을 지원 받
았으며, 올해 F1에서만 스폰서쉽 비용 40%를 삭감한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F1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물음의 답은 혼다의 F1 활동 철수에
서 분명하게 볼수 있다. ING는 지금까지 르노 뿐만 아니라 F1의 톱 스폰서로 2개 GP의 타이틀 스폰
서로 활동하며 레이스 트랙의 광고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스폰서 활동을 축소하려는 ING
의 자세는 단순히 르노 만의 문제가 아니라 F1에게도 큰 손실이다.
그들이 타이틀 스폰서로 있는 벨기에 GP는 2007년에 310만 유로(약 56억원), 2008년엔 380만 유로
(약 68억원)의 손실을 내고 있으며, ING의 스폰서쉽 축소 계획으로 벨기에 GP 주최 측에서는 2009
년의 손실이 더욱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