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페라리(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KERS의 도입에 비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페라리가 자신들만의 해결책을 고안해냈다. 스위스 'M
otorsport Aktuel'의 보도에 따르면, 페라리가 일반적인 KERS의 구조와는 다르게 'F60'의 프론트 노우
즈에 배터리를 탑재하는 구조를 개발했다고 한다.
페라리는 앞서, 2009년부터 도입되는 KERS가 머신의 중심에 놓여지는 밸러스트로 차체 중량 배분에
혼란을 야기시킨다는 우려를 나타냈었다. 기존 방식의 KERS를 탑재하고 행한 무겔로 테스트를 마친
직후, 알려진 소문에서도 그들은 KERS로 얻는 퍼포먼스의 혜택에 의문스럽다는 입장이다.
도요타는 이미 멜버른에서 'TF109'에 KERS를 탑재하지 않는다고 발표했고, 개막전까지 2개월을 남
겨둔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팀들이 KERS 탑재 여부를 뚜렷하게 정하지 못하고 있다. 도요타에서 섀시
개발을 담당하는 Pascal Vasselon 씨는 "중량과 브레이킹 관리의 문제로 대부분의 서킷에서 오히려
불리할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내고 있어, 페라리가 제시한 이 방법이 새로운 해결 방안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