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ovitec
450마력 V8 스포츠 카 ‘알파 로메오 8C’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강력하고 화끈하지만, 노비텍(Novitec)의 뜨거운 열정에는 조금 싱거웠나보다.
페라리, 마세라티, 그리고 알파 로메오, 피아트, 란치아까지.. 피아트 그룹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일 튜너 노비텍이 ‘8C’ 쿠페와 스파이더를 위한 600마력 슈퍼차저 패키지를 선보였다. 하이테크 슈퍼차저 시스템과 스테인리스-스틸 고성능 배기시스템을 설치하고 맞춤 개량된 21인치 & 22인치 휠, 더불어 조절 가능한 스포츠 서스펜션을 채용한 ‘노비텍 8C’는 최대출력 600ps를 발휘, 305km/h로 성장한 최고시속을 마크한다.
1만 9,900유로(약 3천 150만원)에 슈퍼차저로 컨버젼돼 그에 따른 최적화로 대용량 인터쿨러를 설치, 점화 및 분사 맵핑을 재조정 받은 ‘8C’의 450ps V8 엔진은 150마력 강력해져 600ps로 올라섰고, 5,400rpm에서 12.1kg-m 강력해진 60kg-m(588Nm) 토크를 발휘한다.
바디는 건드리지 않았다. 외관에서 유일하게 차이를 나타내는 부분은 휠. 전후륜에 오너가 원하는 색상을 입힐 수 있는 9Jx21, 11.5Jx22 더블 스포크 합금 휠을 끼웠고, 여기에 F1 서플라이어 피렐리의 255/30 ZR21, 315/25 ZR22 고성능 타이어를 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