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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뉴욕 오토쇼 어워즈, '닛산 리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

사진:닛산


▲1.시보레 볼트 2.페라리 458 이탈리아 3.애스턴마틴 라피드

 2011 뉴욕 오토쇼에서 66명의 세계 각국의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4개 부문을 나눠 한 해를 대표하는 차량을 선정, 최종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4개 부문에 선정된 차량은 다음과 같다.
 
  •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 닛산 리프
  • 월드 퍼포먼스 카 - 페라리 458 이탈리아
  • 월드 카 디자인 - 애스턴 마틴 라피드
  • 월드 그린 카 - 시보레 볼트

 

 ‘닛산 리프’는 전기자동차로써 사상 최초로 뉴욕 오토쇼 어워즈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되었다.

 뉴욕 오토쇼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박람회다보니 몇몇은 시보레 볼트가 가장 권위 있는 타이틀을 받지 못한 것에 놀라움을 표할 수 있지만, 비교적 국제적인 판매망이 한정적인 시보레 볼트는 ‘월드 카’ 타이틀에서 리프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순수 전기자동차 ‘닛산 리프’는 독일산 프리미엄 세단 ‘아우디 A8’과 ‘BMW 5시리즈’를 손쉽게 무찌르고 2011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의 영예를 안았다. 2011 월드 퍼포먼스 카에 선정된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포르쉐 911 터보를 나란히 제쳤고,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페라리 458 이탈리아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애스턴 마틴 라피드’가 2011 월드 카 디자인에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한국에서 시험 운행 중인 ‘시보레 볼트’는 BMW 320d ED, 닛산 리프를 누르고 2011 월드 그린 카에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에 참가한 한 심사위원은 닛산 리프에 대해 “5도어 5인승의 실용적인 공간설계와 220-240 V의 전력으로 약 8시간 만에 충전을 완료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16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가까운 모델”이라며, “더욱이 이처럼 일반적인 자동차의 운전감각과 동일한 성능을 갖췄으면서 배기가스 제로를 실현했다”고 이번 선정 배경에 대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