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차기 엔초 페라리, 베이론 스타일 따라갈까?

사진:페라리


 차기 엔초 페라리가 부가티 베이론과 유사한 디자인을 추구할지 모른다.

 ‘부가티 베이론’은 퍼포먼스 면에서나 가격 면에서나 현 자동차시장에서 최고를 자부하는 익스트림 슈퍼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에 의하면 페라리의 차기 슈퍼카가 베이론과 유사한 스타일에, 엔초보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가진다고 한다.

 2002년에 출시된 ‘엔초 페라리’는 6.0 V12 엔진을 사용한다. 여기서 뿜어져 나오는 출력과 토크가 660ps, 67kg-m에 이르러 0-100km/h 제로백을 3.6초만에 주파, 최대시속으로 350km/h를 상회한다. 하지만 시대는 변했다. 요즘은 너나할 것 없이 제로백 3초 중반을 찍고 있고, 선진 공법으로 짜낸 초경량 구조와 로켓처럼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하이퍼 카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1963년에 등장한 ‘250 LM’ 이후 2002년 ‘엔초’로 이어지고 있는 계보를 이을 차기 모델은 트윈터보 V8 직분 엔진을 탑재하고 선진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기술을 적용 받아 2012년이나 2013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