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너 노비텍 트라이던트가 슈퍼차저로 오픈 에어 드라이빙 쾌감을 고조시킨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튜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노비텍 그란카브리오’는 카본 파이버로 짠 공력 보강 파츠와 21인치, 22인치 3피스 휠로 자연흡기 컨버터블과의 시각적인 차이를 뒀다.
일전에 먼저 노비텍 트라이던트의 손을 거친 그란투리스모, 콰트로포르테처럼 4.7리터 V8 엔진에 톱니 벨트가 연결된 슈퍼차저 킷을 추가로 장착한 ‘그란카브리오’는 커스텀 흡기 매니폴드와 고성능 연료분사장치를 설치 받았다. 이를 통해 슈퍼차저 ‘그란카브리오’는 150마력 증가된 590마력을 발휘, 50kg-m에서 58.3kg-m(5,400rpm)로 증가된 피크토크를 발휘한다.
립 스포일러를 부착해 공장에서 출고된 기존 프론트 범퍼가 가진 성능을 높였고, 트렁크 리드에 놓인 립 스포일러와 기존 범퍼 위에 설치된 강화 디퓨저의 도움을 받아 4.5초 제로백을, 280km/h대에 머물렀던 최대시속을 301km/h까지 끌어올렸다.
인테리어에도 독자적인 커스텀이 행해졌지만 이쪽은 오너 각자의 입맛에 따라 구현되고 있다. 이 밖에 노우즈 리프트 시스템, 스포츠 서스펜션, 255/30 ZR21 & 315/25 ZR22 피렐리 P 제로 타이어를 장착한 ‘노비텍 그란카브리오’의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일하게 공개된 엔진 컨버젼 비용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포함해 1만 9,900유로(약 3천 100만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