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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서 '아반떼' 19만대 규모 리콜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북미에서 ‘엘란트라(아반떼)’를 대상으로 19만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

 두 가지 에어백 관련 결함을 이유로 실시되는 이번 리콜에 대상이 된 차량은 우선 2007년식과 2008년식, 그리고 2009년식 ‘엘란트라’ 18만 8,697대 차량이다. 리콜 사유는 특정 무게를 넘지 않으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는 조수석 무게 감지 센서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며, 만약 센서가 오작동을 일으키게 되면 무게에 관계없이 에어백이 작동할 수 있다.

 
또 다른 사유로 리콜 대상이 된 차량은 2007, 2008년식 ‘엘란트라’ 9만 5,783대다. 이번의 경우 문제가 된 것은 운전석 측면 에어백으로, 운전석 시트 위치를 앞뒤로 이동시키다 갑자기 측면 에어백이 작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쏘나타’의 뒤를 잇는 현대차의 두 번째 베스트셀링 모델 ‘엘란트라(아반떼)’는 2010년에 미국에서만 28% 성장한 13만 2,000대가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