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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10개 팀 적당하다" 버니 발언에 HRT 옹호

사진:HRT


 HRT 팀 대표 콜린 콜레스가 12개 팀은 너무 많고 10개 팀이 적당하다는 버니 에클레스톤의 발언을 옹호하고 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작년 그리드에 추가된
HRT, 로터스, 버진을 시즌 중반이 지날 즈음이 되자 더 이상 환영하지 않았다. “10개 팀이 좋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 “로터스는 좋은 이름을 갖고 있어 잃고 싶지 않습니다만, 올해에 이들을 참가시키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조금 성가시긴 하네요.”

 
현재 F1에서는 TV 중계와 스폰서십을 통해 얻어진 수입 중 절반이 상위 10개 팀에 상금으로 분배되고 있고, 신규 팀에게도 상위 팀과 동등한 조건으로 분배금이 지급되고 있다. 11위와 12위 팀에게는 지급이 되지 않는다. HRT는 작년에 12위였다.

 
간접적으로 HRT를 자극한 에클레스톤의 발언에 콜린 콜레스는 동요하지 않았다.
“F1은 10개 팀일 때 훨씬 원활하게 돌아갔습니다. 12개 팀에서 10개 팀으로 축소되면 분배금이 달라져 지금보다 안정적이 될 겁니다.” “저희가 만약 10개 팀 중 한 곳이라면 더 안심이 되고, 따라서 스포츠도 더 건전해질 겁니다.”

 
HRT를 톱10으로 간주해 답한 것이냐고 되묻자 그는 “네, 그렇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희보다 절망적인 팀이 있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