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GM
글_로이터/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미국의 GM과 포드에서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받아 각각 스웨덴 자동차 메이커 사
브와 볼보 매각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양사의 CEO들이 북미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인정했
다.
포드의 앨런 멀러리 CEO와 GM의 릭 왜고너 CEO는 각각 볼보와 사브를 구입할 의사가 있는 후보지들과
교섭 중이라고 밝혔으며, GM 유럽의 칼-피터 포스터 사장은 사브에 관심을 가진 투자가로 부터 2, 3개월
전부터 접근해왔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덧붙여 그는 작년 포드가 영국의 고급 자동차 메이커 재규어와 랜
드로버를 인도의 자동차 메이커 타타 모터스에서 매각한 것이, 사브를 매각하는데 본보기가 되는 것이라
는 견해도 나타냈다.
한편 GM이 3월말까지 사브의 매각을 진행해 나갈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부정하며 "이와 같은 사업은 2
개월 이내 처리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1년은 걸릴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포드 CEO 앨런 멀러리
씨는 볼보 매각과 관련된 자세한 답변은 거부했다. "지금 협의 중인 상대를 밝힐순 없지만, 머지않아 발표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