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크로스오버 ‘닛산 주크’가 르노로 시판되었을 때 어떤 모습일지 엿볼 수 있는 컨셉트 카 ‘캡처’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다.
펀-투-드라이브를 강조한 외관의 ‘캡처’는 프랑스 메이커의 미래 디자인 언어가 담긴 총 6종류의 컨셉트 카 중 한 대로, 작년 파리 오토쇼에 출품된 ‘드지르’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다.
160ps 트윈터보 1.6 디젤 dCi 엔진에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캡처’는 하이테크 AWD 시스템 ‘RX2’를 채용해 후륜 양쪽 바퀴로 파워를 양분하는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또, 버터플라이 도어와 육중한 22인치 휠을 장착하고, 하드톱 루프를 벗겨내면 컨버터블까진 아니더라도 글래스 루프를 즐길 수 있는 ‘캡처’는 0-100km/h 제로백 8.0초에도 CO2 배출량은 km 당 99g에 지나지 않는다.
모델: 르노 캡처
전x폭x고: 4223x1950x1586mm
휠베이스: 2624mm
공차중량: 1300kg
엔진: 1598cc 트윈터보
트랜스미션: EDC (Efficient Dual Clutch)
출력: 160ps(158hp)
토크: 38.8kg-m(380Nm)
최고속도: 210km/h
0-100km/h: 8초
Cd: 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