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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신개념 글로벌 7인승 ALV '시보레 올란도' 출시

사진:GM대우


 신개념 7인승 ALV(Active Life Vehicle) ‘시보레 올란도’가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뛰어난 주행 성능과 전세계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 받은 GM의 글로벌 준중형차 ‘크루즈(Cruze)’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개발된 ‘올란도’는 기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승용차와 미니밴의 장점이 융합된 액티브 라이프 차량(ALV)이다.

 차명은 디즈니월드, 씨월드 등 가족 테마파크, 쇼핑, 레저, 스포츠의 세계적 명소로 잘 알려진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올란도 지명에서 유래한다.


 일반 미니밴과는 달리 SUV스타일의 외관과 낮은 루프라인, 감각적인 박스 타입의 볼륨감 넘치는 후면 디자인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역동적이고 강인한 개성을 표출하는 ‘올란도’는 위, 아래로 뚜렷하게 구분된 전면 듀얼 메쉬 그릴과 나비 넥타이를 형상화한 대형 시보레 엠블렘을 통해 글로벌 시보레 디자인의 정통성을 완성했다.

 특히, 동급 최대의 휠베이스(앞바퀴 축과 뒷바퀴 축 사이의 거리, 2,760mm)를 자랑하며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유연하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라인과 높게 디자인된 크롬 코팅 벨트라인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럽고도 감각적인 외관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고품격을 구현한 인테리어에는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비행기 조종석처럼 좌/우 대칭으로 설계된 곡선 라인이 인상적인 듀얼 콕핏의 균형적이고 안정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운전석과 실내 전면에 은은하게 퍼지는 아이스블루 조명은 올란도 인테리어 디자인에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고급 소재와 정교한 마감 처리를 통해 품격 있는 실내 공간을 연출한다.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 처리된 일체형 센터페시아는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센터페시아 내부 공간을 활용한 플립업(Flip-up) 시크릿 큐브는 iPod, MP3플레이어 등을 연결할 수 있는 USB포트와 CD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운전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동급 최대의 휠 베이스를 자랑하는 ‘올란도’는 2열과 3열 좌석은 원터치 폴딩 레버가 있어 여성 운전자들도 손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이지 테크(EZ Tech) 기능을 제공하고, 2열과 3열 좌석을 모두 접으면 동급 최대 1,594리터의 화물 적재 공간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고효율 2,000cc급 첨단 가변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3,800rpm) 및 최대토크 36.7 kg-m(1,750~2,750rpm)를 자랑한다. 커먼레일 연료분사방식은 흡기 및 배기 밸브의 최적 개폐 시기를 조절해 엔진 효율을 향상시키고 배기가스는 줄였다.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VCDi 엔진은 매연여과장치(DPF), 대용량 배기가스 재순환(EGR) 장치를 적용, 기존 유로4 배기가스 기준 디젤 차량에 비해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입자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올란도’의 연비는 6단 수동변속기 장착 차량이 17.4km/L, 6단 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은 14.0km/L로 뛰어난 경제성을 실현했다.


 아울러 국내 도로 상황에 맞도록 설계된 고강성 전륜 맥퍼슨 스트러트 서스펜션은 뛰어난 주행 안정성 및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해 스티어링 휠 떨림 방지는 물론, 충격 및 진동을 최소화했다.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을 71% 이상 적용,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충격 안전성 및 측면 충돌 보호 능력을 한층 더 보강했다.

 이와 더불어 차량충격 감지 시, 자동 도어 잠금이 해제돼 구조를 용이하게 하는 CST(Crash Sensor Technology) 등과 같은 첨단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장착, 승객에게 최상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시보레 올란도’의 차량 가격은 LS모델 일반형 1,980만원(수동변속기), 고급형 2,123만원 (자동변속기) ▲LT모델 2,305만원(자동변속기) ▲LTZ모델 2,463만원(자동변속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