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폭스바겐이 페이스리프트 ‘티구안’를 내놓았다.
3월 1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페이스리프트 ‘티구안’에는 폭스바겐 최신 라인업과 동일한 기법으로 그려진 프론트 페시아가 적용돼 LED 데이터임 러닝 라이트가 내장된 헤드라이트 유닛, 프론트 그릴, 프론트 범퍼 디자인을 수정 받았다.
최신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개선된 에어컨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품질 강화도 이루어졌지만 판매가격은 현행 ‘티구안’과 동일한 2만 4,175유로(약 3천 670만원)으로 책정되고 있다.
2007년에 시장 데뷔해 유럽 전역과 러시아, 미국, 중국 등지에서 높인 인기를 구가하며 전 세계 누계판매대수 57만 2,000대를 기록하고 있는 컴팩트 SUV ’티구안’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도 현행 TDI 디젤과 TSI 가솔린 고효율 엔진을 탑재, 1.4 TS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신형 ’티구안’은 122ps(121hp) 출력을 발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