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25일, 리미티드 에디션 ‘911 블랙 에디션’을 발표했다.
‘911 카레라’ 쿠페와 카브리올레에 설정된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911 블랙 에디션’은 올해 4월부터 전 세계시장을 통틀어 총 1,911대만 출시된다.
‘911 블랙 에디션’은 그 이름에 걸맞게 블랙을 기본으로, 바솔트 블랙 메탈릭을 옵션 바디 컬러로 칠했다.
외관상 주목해야할 점으로 이 밖에도 4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캘리퍼와 조화된 911 터보 II 바이 컬러 19인치 휠을 장착했다.
바디 컬러와 공통된 기조의 검정 가죽 인테리어에는 스포츠 스티어링 휠, 검정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리미티드 에디션 배지가 부착되어 있고, 기어 레버와 에어 벤트, 그리고 페시아 스트립에는 알루미늄 룩 페인트를 행했다.
아울러, 13라우드스피커가 구비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위성 네비게이션,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레인-센싱 와이퍼 등을 기본 장착한 ‘포르쉐 911 블랙 에디션’은 기존 카레라 모델과 동일한 345마력을 발휘, 가격마저 기존 카레라와 동일해 쿠페 8만 5,538유로(약 1억 3천만원), 카브리올레 9만 6,843유로(약 1억 4천 800만원)에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