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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양산차 최초 푸시로드식 서스펜션 채용

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신형 V12 슈퍼스포츠 카에 푸시로드식 서스펜션을 채용한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될 신형 V12 슈퍼카의 모델명 언급을 여전히 회피하고 있는 람보르기니가 24일자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에 F1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인 푸시로드식 댐퍼와 스프링을 결합한 람보르기니는 이로써 ‘아벤타도르’로 알려져 있는 무르시엘라고 후속 V12 슈퍼카를 통해 레이스 카가 지닌 특출난 주행성과 동시에 장거리 주행에서 피로하지 않는 승차감을 양립했다.

 뿐만 아니라, 40mm 차체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유압식 리프팅 시스템을 전륜에 설치, 전후륜에 400mm, 380mm 카본 세라믹 디스크를 채용하며 19인치 휠에 225/35 타이어, 20인치 휠에는 335/30 타이어를 장착한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시리즈 생산되는 양산차에서는 자신들의 신형 V12 슈퍼카가 최초로 푸시로드식 서스펜션을 채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한정 생산된 ‘페라리 F50’은 제외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