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레이싱에서 방출된 파이루즈 파우지가 로터스-르노GP 리저브 드라이버로 기용되었다.
2010년에 로터스 머신에 올라 말레이시아, 영국, 독일, 싱가포르, 아부다비 GP 금요일 프리주행을 달렸던 말레이시아인 드라이버 파이루즈 파우지는 5년 계약을 체결한 것과 무관하게 작년 말에 팀에서 방출되었다.
갑작스런 방출 소식에 여론은 라이센스 문제로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그룹 로터스(모회사 프로톤)와 로터스 레이싱의 껄끄러운 관계가 파우지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입을 모았고, 아니나 다를까 프로톤과 르노 F1 팀의 제휴로 탄생한 로터스-르노GP가 마치 구원자처럼 이번 주 19일에 파우지를 기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우지의 성장을 주시하며 레이스 드라이버로써의 능력을 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팀 대표 에릭 불리에.
올해부터 로터스-르노GP 리저브 드라이버 활동을 시작하는 파우지는 동시에 GP2 시리즈에도 참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