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오토스포트 인터내셔널 쇼를 통해 포드가 2011년형 월드 랠리 카 ‘피에스타 RS WRC’의 최종 컬러링을 공개했다.
‘포커스 RS WRC’의 후속으로 등장한 2011년형 ‘피에스타 RS WRC’는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규정이 변경됨에 따라 2.0에서 1.6리터로 배기량이 축소된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피에스타 RS WRC’에 적용된 새로운 컬러링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기존 포커스에 사용되었던 형광색 대신 흰색이 칠해졌고 포드의 자랑스러운 에코부스트 엔진을 내건 ‘powered by EcoBoost’가 좌우 헤드라이트 아래와 리어 범퍼 위에 새겨졌다.
팀 명칭은 ‘BP 포드 아부다비 월드 랠리 팀’에서 ‘포드 아부다비 월드 랠리 팀’으로 바뀌었다.
올해에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핀란드인 드라이버 미코 히르보넨과 야리-마티 라트바라, 에미라티(UAE) 칼리드 알 카시미에 의해 뜨겁게 달궈질 2011년형 ‘피에스타 RS WRC’는 2월 10일에 개최되는 시즌 개막전 랠리 스웨덴에서 데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