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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1월보다 0.2% 감소한 8,294대로 집계돼 2010년 연간 90,562대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의하면, 2010년 연간 신규등록 90,562대는 2009년 60,993대보다 48.5% 증가한 수치이다.
2010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16,798대, 메르세데스-벤츠 16,115대, 폭스바겐 10,154대, 아우디 7,920대, 도요타 6,629대, 혼다 5,812대, 포드/링컨 4,018대, 렉서스 3,857대, 닛산 3,524대, 인피니티 3,118대, 크라이슬러/지프/닷지 2,638대, 미니 2,220대, 푸조 1,909대, 볼보 1,638대, 랜드로버 944대, 캐딜락 794대, 재규어 726대, 포르쉐 705대, 미쓰비시 546대, 스바루 384대, 벤틀리 86대, 롤스로이스 18대, 마이바흐 9대 로 집계되었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29,304대(32.4%), 2000cc~3000cc 미만 36,978대(40.8%), 3000cc~4000cc 미만 19,620대(21.7%), 4000cc 이상 4,660대(5.2%)로 나타났다.
구매 유형별로는 2010년 수입차 신규등록 90,562대 중 개인구매가 45,481대로 50.2%, 법인구매가 45,081대로 49.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4,848대(32.6%), 서울 14,056대(30.9%), 부산 3,055대(6.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5,994대(57.7%), 서울 7,060대(15.7%), 부산 5,381대(11.9%)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이 76,432대(84.4%), RV가 14,130대(15.6%)를 기록했으며 연료별로는 가솔린 65,269대(72.1%), 디젤 23,006대(25.4%), 하이브리드 2,287대(2.5%)로 집계되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59,242대(65.4%), 일본 23,870대(26.4%), 미국 7,450대(8.2%)였다.
2010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6,228대), 'BMW 528'(5,130대), '도요타 캠리'(4,241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2010년 수입차 시장은 경기회복으로 인한 소비심리 개선과 더불어 각 브랜드별 다양한 신차투입과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경제위기로 주춤했던 수입차 성장세가 다시 회복된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