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 스튜어트가 같은 스코틀랜드 출신인 폴 디 레스타의 2011년 F1 데뷔를 지지하고 나섰다.
2010년에 리저브 겸 금요일 드라이버로 포스인디아에서 활동한 24세 폴 디 레스타는 GP 일정이 없는 주말에 DTM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에 출전해 2010년 챔피언에 등극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DTM 챔피언 등극과 동시에 디 레스타의 시트 획득 가능성도 그만큼 높게 평가되고 있는데, 문제는 실버스톤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포스인디아에겐 레이스 드라이버 에이드리안 수틸과 비탄토니오 리우치 말고도 두 명의 드라이버가 더 있는데다, 윌리암스에서 방출된 니코 훌켄버그까지 포스인디아의 2011년 레이스 드라이버로 거론되고 있는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3회 월드 챔피언 재키 스튜어트가 "제 눈에는 폴이 내년 그리드에 서지 못할 이유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며 디 레스타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포스인디아로 올해 금요일 세션에 참가한 때에 우리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줬습니다. 그는 빠릅니다." "또, 매우 영리하고 총명한 청년이며 듣기로는 기술 피드백 또한 상당히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는 분명 그리드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