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0 F1] 후안 파블로 몬토야 "F1 복귀 가능성 없다"

사진:Getty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터스포츠 나스카 시리즈로 전향한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다시 한번 F1 복귀 가능성을 부정했다.

 2001년 윌리암스를 통해 F1에 데뷔한 35세 콜롬비아인 후안 파블로 몬토야는 멕라렌에서 활동하던 2006년 시즌 도중 통산 7개 GP 우승을 끝으로 나스카로 전향했다. "간혹 제게 F1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저는 지금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 드리자면 현재로썬 방향을 선회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스폰서도 만족하고 있고 팀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 스스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F1보다 나스카가 "더 즐겁다"고 말한 몬토야는 스페인 'prensa.com'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아부다비 레이스를 봤습니다. 항상 보아왔듯이 1초 더 빠른 머신으로도 추월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문제를 트랙 탓으로 돌리고 있지만 시간이 흘러도 항상 제자리에만 맴돌고 있는 F1이 진짜 문제입니다."

 끝으로 몬토야는 세바스찬 베텔이 새로운 F1 챔피언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칭찬했다.
"우승 가능성이 희박한 와중에도 그의 재능은 빛났습니다." "그와 그의 팀이 수 차례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복잡하게 얽힌 부분이 발생하긴 했어도 결국엔 가장 빠른 드라이버와 머신이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