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모터스포츠가 2013년 도입 예정으로 새로운 엔진 형식을 인정한 F1에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독일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은 오래 전부터 현재의 V8 엔진 형식이 바뀐다면 이 스포츠에 아우디나 포르쉐로 참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며 주위를 어슬렁거려 왔다. 그리고 지난 주 10일, 모나코에서 더욱 소형화되고 효율적인 터보 엔진을 2013년에 도입하는 안이 최종 승인을 통과했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의 한스 요하임 슈투크(Hans Joachim Stuck)는 독일 '벨트 암 존탁(Welt am Sonntag)'을 통해 "폭스바겐 그룹의 참전 가능성이 정돈되었다"고 코멘트, 'rp-online.de'에서는 "특별히 정해진 건 없지만 FIA의 결단은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터스포츠 부사장 노베르트 하우그는 이번에 인정된 규정을 통해 엔진 관련 예산이 적어도 1/4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