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다카르 랠리가 4일, 이른 아침 산타로사에서 아르헨티나 남부의 항구도시 푸에르토 마드린까지 스테
이지 최장 길이 837km의 두번째 스테이지가 이뤄졌다. 모래가 유난히 많아 노면의 기복이 심한 이번 스테
이지에서 '폭스바겐 투아렉'을 모는 카를로스 사인츠가 종합 선두로 1분 14초 차이로 전 대회 우승자 미쓰
비시의 스테판 피터한셀이 2위, 그 뒤로 3위 폭스바겐, 4, 5위로 미쓰비시가 선두에 4분 이내의 기록 차로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진행중이다. 또한 1스테이지 선두였던 'BMW X3 CC'의 나세르 아티야는 네비게이
션 문제로 선두에 6분 32초 뒤진 종합 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