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0 F1] 수틸 "포스인디아와 아직 사인 안했어"

사진:포스인디아


 

 에이드리안 수틸의 매니저가 22일, 포스인디아와의 새로운 계약에 동의한 것은 맞지만 아직 사인은 하지 않았다고 분명히했다.

 포스인디아 레이스 드라이버 수틸은 2011년에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에 끊임없이 휘말려왔다.
수틸의 이적 소문이 탄력을 받으면서 페드로 데 라 로사의 시트를 이어 받아 올 시즌 겨우 5개 레이스 밖에 출전하지 못한 닉 하이드펠드, 윌리암스와 계약 연장에 실패한 니코 훌켄버그를 포함한 드라이버들이 수틸의 포스인디아 시트를 본격적으로 탐내왔다.

 27세 독일인 드라이버 수틸의 매니저 만프레드 짐머맨(Manfred Zimmerman)은 포스인디아와의 2011년 계약과 관련해 기본적인 합의는 이루어졌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되면 발표한다."며 "2~ 3주 이내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되자 A1GP, F3 유로 시리즈, GP2에서 성공적인 캐리어를 쌓아오고도 윌리암스에서 떨어진 니코 훌켄버그가 메르세데스GP 리저브 드라이버로 다음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정작 메르세데스-벤츠 모터스포츠의 노베르트 하우그는 훌켄버그와 메르세데스GP의 접촉을 일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