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신규 참전 팀 가운데 로터스를 제외하고는 그리드에 남겨둘 가치가 없다는 버니 에클레스톤의 발언에 버진이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런 식의 발언을 한 목적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버진 팀 대표 존 부스는 영국 '요크셔 포스트(Yorkshire Post)'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영국을 선도하는 기업가 중 한 명인 리차드 브랜슨의 체면을 구길 생각이었을까요?" "이미 여러 말들이 많았기 때문에 저희는 버니의 발언에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버진 레이싱의 2011년 드라이버 라인업과 관련해 다양한 억측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존 부스는 티모 글록의 옆 시트(현재 루카스 디 그라시가 앉아 있는 시트)에는 아직 누구든지 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확정된 인물은 티모 1명 뿐입니다. 루카스도 검토 중에 있지만 수개월 더 지켜봐야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4~ 5가지 선택이 있고 이들 중 우리가 진보하기 위해 누가 가장 적격한 인물인지가 남은 문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