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0 F1] 18차전 브라질 GP 프리주행 - 레드불 1-2

사진:xpb/F1팀



 한국시간으로 5일 금요일 21시,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2010 F1 18차전 브라질 GP 1, 2차 프리주행이 실시되었다.

 다행히 맑은 날씨 속에 시작된 1차 프리주행에서 아니나 다를까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과 마크 웨버가 1-2를 기록했다. 3위와 4위는 페라리가 아니라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과 젠슨 버튼이 나란히했고 챔피언쉽 리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확인되지 않은 트러블로 갑자기 파워를 잃는 바람에 13위에 그쳤다.

 홈그라운드에서 달리고 펠리페 마사는 14위로, 알론소와 마사 모두 베텔이 새긴 1분 12초 328 기록에 2초 가까이 뒤쳐졌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부터 시작된 2차 프리주행에서는 상위 그룹 가운데 멕라렌의 젠슨 버튼이 가장 먼저 움직임을 보였다. 뒤따라 시동을 건 마크 웨버(레드불)가 1분 12초 대로 최상위에 올라서자 페라리의 마사와 알론소가 각각 3위와 4위에 붙였고 여기에 베텔이 뛰어들면서 웨버, 베텔, 해밀턴, 마사, 알론소 순으로 톱5가 형성되었다.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자우바의 닉 하이드펠드가 5위로 급상승하면서 페라리를 시작으로 톱 팀들까지 소프트 타이어를 올려보냈다.
 마사(페라리)가 효과를 봤는지 곧바로 자신의 가장 빠른 기록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머신에 트러블이 발생해 그 이상 올라서진 못했다.
 
 타이틀 경쟁자들도 하나 둘씩 소프트 타이어를 선택했지만 결정적으로 이날 유일하게 1분 12초 대의 장벽을 넘어선 베텔의 1분 11초 968을 아무도 깨지 못한 채 2차 프리주행이 종료되었다.

 레드불의 마크 웨버가 2위,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3위를 기록한 가운데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의 펠리페 마사, 르노의 로버트 쿠비카까지 1분 12초 대를 기록했으며, 멕라렌의 젠슨 버튼, 자우바의 닉 하이드펠드, 메르세데스GP의 니코 로스버그와 미하엘 슈마허가 나란히 톱10에 들었다.

 시즌 18차전 브라질 GP 토요일 일정은 6일 토요일 한국시간으로 22시부터 시작된다.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