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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러시아, 2014년 GP 개최 사인한다.


사진_ bavaria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14일, 2014년 F1 GP 개최 계약서에 사인한다.

 지난주에 버니 에클레스톤은 새로운 서킷에서 레이스를 개최하는 조건으로 최종 사인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러시아에서 적절한 인물이 서명하면 자신도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Bloomberg'에 의하면 러시아는 연간 개최료로 싱가포르, 아부다비에 상당하는 4천만 달러(약 400억원 이상)에 7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 이후 5년 연장이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서킷은 약 2억 달러(약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해 2018년 FIFA 월드컵 개최지와 동일한 소치에 건설될 예정인데, 문제는 러시아가 F1 캘린더에 합류하게 되면 누군가는 빠져야 한다는 것이다.

 내년에 인도 GP가 캘린더에 더해지면 에클레스톤이 일전에 말한 적 있는 한계치 20경기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 2012년에 아메리카 GP가.. 로마와 프랑스 GP도 부활이 속삭여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