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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일본 GP 예선, 일요일로 연기


사진_STR


 9일 토요일, 14시에 예정되었던 시즌 16차전 일본 GP 예선이 악천후로 연기되었다.
스즈카 서킷 상공에 드리운 비구름은 토요일 아침부터 강한 빗줄기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오전 11시에 먼저 치러진 3차 프리주행에서는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의 하이메 알구에수아리와 버진의 티모 글록을 제외한 22명의 드라이버 누구도 섣불리 타임을 기록하지 못했다.

 직선 주행 조차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악천후에 휩싸인 일본 GP는 곧 예선을 맞이했지만 지연에 지연을 거듭하다 결국 일요일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FIA가 일요일 오전 10시에 예정되지 않았던 서킷 사용을 예약한 것으로 보아 이 시간에 Q1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결승 레이스는 예정대로 일요일 15시에 시작된다.

 스즈카는 2004년에도 예선을 일요일로 연기했던 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