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레드불
레드불이 스파에서 실시된 프론트 윙 유연성 검사를 무사히 통과했다.
'RB6'의 속도가 빨라질 수록 프론트 윙이 지면과 가까워진다는 라이벌 팀들의 주장에 FIA가 벨기에 GP에서 프론트 윙 유연성 검사 기준을 강화했다. 검사는 금요일 프리주행 이후에 마크 웨버의 'RB6' 머신과 루이스 해밀턴의 'MP4-25' 머신으로 실시되었지만 'RB6'의 프론트 윙이 기준을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검증되었다.
속으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여유로움을 보이고 있는 레드불이 넘어서야 하는 난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단순히 프론트 윙이 휘어지는 것이 아니라 머신의 플로어가 휘어지면서 프론트 윙과 노우즈 전체가 지면과 가까워진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도입된 더욱 엄격한 플로어 검사 기준이 이탈리아 GP에서 레드불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