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의 싸움을 먼저 시작한 독일 GP 개최지 호켄하임에 이번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호우가 내리는 등 악천후가 예보되고 있다. 토요일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결승 레이스가 펼쳐질 일요일에는 다행히 빗발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브릿지스톤의 히로히데 하마시마는 독일 GP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타이어가 가장 딱딱한 '하드'와 가장 부드러운 '소프트' 두 종류라, 레이스 결과에 날씨가 큰 영향을 끼칠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날씨가 무더워지면 슈퍼 소프트는 안정성과 내구성 관리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반대로 하드는 날씨가 쌀쌀해지면 온도를 유지시키기 까다롭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 팀들은 비가 오기 전 금요일 프리주행에서 3시간 정도 드라이 컨디션으로 달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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