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원이 베트남 GP가 치러지는 하노이 시가지 서킷의 레이아웃을 최초로 공개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외곽에 F1의 네 번째 시가지 서킷이 탄생한다. 22개 코너, 5.565km 길이로 이루어진 이곳에서 2020년부터 F1 그랑프리가 치러진다.
F1의 다른 대부분의 서킷들처럼 하노이 시가지 서킷도 헤르만 틸케에 의해 설계됐다. 턴1~ 턴2는 뉘르부르크링을 모방해 만들었고 턴12부터 턴15까지는 모나코 시가지 서킷에서 가장 유명한 섹터1을 닮았다. 섹터3는 스즈카와 실버스톤처럼 고속으로 연속해서 S자 커브를 그린다. F1의 또 다른 시가지 서킷 아제르바이젠을 위협하는 롱 스트레이트는 그 길이가 1.5km에 달한다.
2020년 베트남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서 아시아에서 네 번째 그랑프리 개최국이 된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