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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레드불 “혼다 엔진이 맥스 페르스타펜 챔피언 만들어 줄 것”


 레드불이 다시 한 번 F1 역사에서 가장 어린 월드 챔피언 배출에 도전한다.


 현재 같은 기록은 현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0년에 레드불과 첫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그때 그의 나이는 23세 134일이었다. 현재 맥스 페르스타펜은 21살로, 2020년까지 베텔이 보유한 기록에 도전할 기회가 있다.


 레드불 모터스포츠 고문 헬무트 마르코는 당장 내년에 그것을 목표로 달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오토스포트(Autosport)’에 이렇게 말했다.


 “저희는 내년을 정말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최연소 월드 챔피언이 되는 것입니다. 저희에게는 2년의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그것을 쫓을 것입니다.” 


 “새 엔진을 사용하는 첫 해가 쉽지 않다는 것을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표는 첫 시작부터 챔피언십을 겨냥하는 것이 돼야합니다. 그러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올해 레드불보다 먼저 혼다 엔진으로 갈아탄 토로 로소는 셀수 없이 많은 엔진 페널티를 받았다. 헬무트 마르코는 그것이 레드불도 토로 로소를 따라서 엔진 공급자를 변경하는 내년을 위해 혼다가 새롭게 개발한 솔루션들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불가피한 희생임을 시인했다.


 “이것은 내년을 최고로 보내기 위한 전략입니다.” “토로 로소는 (레드불의) 내년을 위해 자신들의 시즌을 희생하고 있습니다.” “수치상으로 혼다는 이미 르노에 앞서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를 저지하고 우승을 거둔 뒤 큰 기쁨에 젖어든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도 당장 내년에 맥스 페르스타펜이 타이틀을 경쟁할 수 있다고 믿는다.


 “경쟁자들과 대등한 수준의 엔진이 있으면 그들과 싸울 수 있는 충분히 강력한 팀과 드라이버 패키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이번 주말(멕시코)에 우리는 목격했습니다.”


 “차의 다운포스와 셋팅을 최적화할 수 있으면, 꾸준히 진전을 이루고 있는 혼다 엔진이 틀림없이 우리를 더 자주 이번과 같은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위치로 인도할 것입니다.”


사진=/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