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F1의 풀 시즌 시트를 확보했다.
자우바가 2019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최종 확정했다. 2019년에 키미 라이코넨과 함께 자우바 머신을 몰게 되는 드라이버는 안토니오 지오비나치(Antonio Giovinazzi)다.
24살의 이탈리아인 지오비나치는 지난해 F1 프리시즌 기간에 부상 당한 파스칼 베어라인을 대신해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자우바 머신을 몰았었다. 그리고 올해 샤를 르클레르와 자우바의 정규 시트를 놓고 경쟁했으나 끝내 패하고 말았다.
샤를 르클레르는 내년에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과 함께 페라리 머신을 몬다. 그리고 안토니오 지오비나치는 2007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과 함께 페라리 엔진이 실린 자우바 머신을 몬다.
자우바가 2019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완전히 새롭게 변경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마커스 에릭슨은 4년 만에 자우바 시트에서 내려온다. 에릭슨은 팀의 주요 투자가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당초 잔류가 유력하게 전망됐었다. 하지만 내년부터 그는 팀의 세 번째 드라이버이자 라이코넨, 지오비나치와 함께 브랜드 홍보대사 활동을 한다.
사진=자우바/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