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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베텔 "발렌시아에서 F-덕트 투입한다"


사진_레드불


 발렌시아에서 펼쳐지는 유럽 GP에 레드불이 F-덕트를 투입한다.
캐나다 GP에서 1-2 피니쉬를 내주며 챔피언쉽 선두 자리를 빼앗긴 레드불은 멕라렌의 호락호락하지 않은 반격에 굴하지 않고 F-덕트를 발판 삼아 선두 자리를 다시 탈환하려는 속셈을 품고 있다.

 터키 GP 프리주행에서 초기형 F-덕트를 테스트했던 레드불은 캐나다에서 F-덕트를 통해 갖는 이득을 포기하고 팩토리에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전념했다. 이 노력의 결실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발렌시아 시가지 서킷은 몬트리올과 마찬가지로 직선 구간과 저속 코너를 가진 서킷이기 때문에 멕라렌과 F-덕트에게 다시 한번 우위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의 기술 책임자인 에이드리안 뉴이는 팩토리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최종 마무리하기 위해 캐나다에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GP에서 4위로 피니쉬한 세바스찬 베텔은 독일 'Auto Bild Motorsport'를 통해 캐나다에서의 결과는 과거로 삼고 있으며, 지금 레드불은 발렌시아에 F-덕트를 투입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