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0 F1] 니키 라우다, 새 스폰서 찾는다.


사진_GEPA


 니키 라우다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붉은색 모자에 새겨질 새로운 스폰서를 찾고 있다.
1976년에 죽움의 문턱까지 넘볼 정도로 큰 사고를 당해 두부와 안면부에 화상을 입은 이후 항상 붉은색 모자를 쓰고 다니는 3회 월드 챔피언 니키 라우다는 지금까지 모자 앞면에 스폰서 로고를 새겨왔다.

 20년 이상 그의 붉은색 모자에는 이탈리아 식품 회사 파르말라트(Parmalat)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2002년부터는 독일 냉난방 설비 기업 비스만(Viessmann)이, 2007년부터는 스위스 기계 제조 업체 욀리콘(Oerlikon) 로고가 새겨졌고, 이때 당시 스폰서 계약료는 연간 6자릿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욀리콘은 현재 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말 계약 중단을 밝히고 있으며, 니키 라우다도 APA 통신을 통해 계약 중단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