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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니키 라우다 폐 이식 수술 받았다. 지금은 회복 중


 F1의 전설적인 3회 챔피언 니키 라우다가 폐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니키 라우다는 최근 두 경기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그랑프리 주말 결석 이유는 건강 악화 때문이었으며, 현재 오스트리아 빈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다.


 해당 병원측은 3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니키 라우다의 폐 상태가 매우 나빠, 오늘 빈 종합 병원에서 폐 이식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이식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올해로 69세인 그는 1976년 포뮬러 원 일정을 치르던 도중 사고로 심각한 화상을 입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두 경기를 결장하고 6주 뒤 다시 트랙으로 돌아와 제임스 헌트와 열띤 챔피언십 레이스를 펼쳐, 단 1점 차 챔피언십 2위 성적으로 해당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한 영화 같은 스토리는 실제로 2013년에 개봉한 영화 ‘러시(Rush)’에 담기기도 했다. 현재 그는 메르세데스 F1 팀의 주주이자 회장직을 맡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 글=offerkiss@gmail.com